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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하지 부종과 통증, ‘심부정맥혈전증’일까?

2018-08-10

비행기 이코노미석의 좁은 자리에 앉아 장시간 이동하는 승객에게 발생한다는 뜻의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라는 병명을 들어본 적이 있는지? 이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의 다른 이름은 ‘심부정맥혈전증’으로 다리, 즉 하지의 정맥혈이 정체되어 심부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질환이다.

비행기 좌석에 앉아있는 여성

심부정맥혈전증은 왜 생길까?

심부정맥은 심장과 연결된 혈관으로, 동맥을 통해 나온 대부분의 혈액이 심부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오랜 기간 눕거나 앉아 있는 경우, 외상을 입거나 수술 후, 임신 중이거나 혈전증, 종양, 유전적 소인, 비만 등 혈액이 응고되기 쉬운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 심부정맥에 혈전이 생길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심부정맥혈전증이다.

심부정맥혈전증의 증상은 하지 피부색 변화와 갑작스러운 하지 부종, 보행 시 장딴지 통증 등이며 일부에서는 혈전증이 생긴 정맥의 주행 방향을 따라 압통이 느껴지거나 피부에서 혈관이 만져지기도 한다.

초기에는 정맥이 확장되고 비틀리면서 늘어나는 정맥류가 생기는데 이때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악화되어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붓고 피부색이 갈색으로 변하며 복숭아뼈 주변 등 돌출된 부위에 궤양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혈전이 폐동맥 내로 들어가면 호흡 곤란이 오면서 폐동맥 색전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혈전과 정맥압 함께 치료해야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먼저 심부정맥혈전증 위험인자가 있는 환자인지를 확인하고, 정맥 도플러 초음파 검사나 CT를 통해 확진한다. 정맥 도플러 초음파 검사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혈전증이 발생한 부위의 정맥이 혈전 때문에 잘 눌리지 않고 혈류 장애가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혈전증에 대한 치료와 함께 정맥압을 낮추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에는 헤파린이나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 약물을 주로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에녹사파린나트륨(크렉산)이라는 저분자량 헤파린이나 NOAC(신규 경구용 항응고제)를 이용해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혈전 제거술이나 혈전 용해술과 같은 중재 시술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혈전을 없애 막혀 있는 정맥의 혈류를 회복시킨다. 중재 시술은 혈전증 증상을 완화하고 장기적인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심부정맥혈전증을 예방하려면?

-장거리 비행 등 장시간 한 자세로 앉아있을 때는 자주 일어나 다리를 움직여준다.

-주기적으로 발뒤꿈치를 들어 올려 종아리 근육을 수축시킨다.

-카페인 섭취 및 음주를 금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신다.

-심부정맥혈전증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은 압박 스타킹을 착용한다.

-증상이 발생하면 부어 있는 다리를 심장 높이보다 높게 올려주고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