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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많은 연말연시, ‘휴일 심장 증후군’ 주의

2018-12-26

12월의 끝자락인 요즘,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느라 바쁜 사람들이 많다. 연말연시엔 각종 모임도 많아지는데, 이 자리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이다. 술은 즐거운 분위기를 돋우고 흥을 오르게 할 수 있지만, 이 때문에 행복해야 할 시간에 병원 신세를 질 수도 있다.

술잔을 들고있는 남성의 손

휴일 심장 증후군(Holiday Heart Syndrome, HHS)은 1978년 미국 뉴저지 의학대학교의 Philip Ettinger 박사가 미국 심장 학회 저널을 통해 부정맥으로 입원한 24명의 환자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알려졌다. 모든 환자는 심장 질환 병력이 없었지만, 주말이나 연말연시 즈음 다량의 알코올 섭취 후 부정맥 증상이 나타났다. 이처럼 심장에 문제가 없던 사람이 과량의 알코올 섭취를 원인으로 급성 심장 리듬 및 전도 장애가 발생하는 것을 휴일 심장 증후군이라 말한다.

이 증후군에서 가장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심방세동이다. 이는 심장의 불규칙한 박동으로, 정상적인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호흡곤란, 흉통, 현기증, 실신 등을 야기한다. 이 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한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해서 나타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뇌졸중, 심부전 및 심장 질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급사를 할 수도 있다.

과음은 심장의 전기적 리듬을 변화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 및 혈액의 유리지방산 수치를 증가시키기도 한다. 또한 심장 리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트륨 수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과음이 아닌, 한 잔의 술로도 이 증후군을 앓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알코올의 양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과식, 나트륨 섭취량, 탈수, 수면 부족, 카페인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휴일 심장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듯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다. 특히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등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은 심질환이 나타날 위험이 크므로 폭음이나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유지해야 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는 심장마비 위험이 평소보다 15%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지금까지 술을 거나하게 마시며 연말연시를 보냈다면, 올해부터는 심장 건강을 위해 술을 줄이고 대화와 웃음이 넘치는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떨까?